맛집 일상

사천 해송돌판닭찝을 가다

FarEast 2024. 3. 23. 15:40

우리 가족은 외식을 잘 안하는 편이다.

한달에 1번 정도?

남편도 나도 맛집을 찾아다니는 스타일이 아니기 때문에 집밥을 주로 해 먹는다.

 

그런데 어느날 회식으로 간 해송돌판닭찜!

사천에 5년간 거주하면서 왜 이제야 이렇게 맛있는 집을 알았을까 할 정도로 맛있는 곳이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간장 베이스의 찜닭이 아니라 양념치킨의 맛이 나는 매콤, 달콤한 닭찜을 맛볼 수 있다.

밑반찬 가짓수는 많지 않지만 전부 다 맛있다.

이곳에 가면 무조건 닭찜을 시키고 떡 사리는 포함되어 있으니 당면으로 사리를 추가할 것!

그리고 중간 맛도 매콤하니 굳이 매운맛으로 시킬 필요는 없을 듯하다. 그리고 매생이굴탕이 사이드로 나오는데 이것 또한 별미이니 꼭 맛보시길.

마무리는 한국인의 영원한 소울 볶음밥으로 해야한다.

돌판채로 가져가서 밥을 볶아주는데 이것도 감칠맛이 장난 아니다.

 

순살 닭찜 소자로 34,000원. 당면 사리 추가  2,000원. 볶음밥 2,000원. 음료수 2,000원. 공기밥 1,000원.

총 41,000원 지출하였다.

양념치킨 맛이 나는 색다른 찜닭을 즐기고 싶다면 정말 정말 추천하는 곳이다.

진주에도 본점이 있으니 가까운 곳을 방문해보길 바란다.

그리고 평일 저녁이나 주말 저녁에는 웨이팅이 있으니 예약을 먼저 하고 방문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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