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명소 선진리성

경남 사천에는 손꼽히는 벚꽃 명소가 있다.

바로 선진리성!

선조 때 왜군이 축조한 성으로 문화재재료로 선정된 곳으로 봄에 벚꽃나무가 가득 피는 곳으로 유명하다.

선진리성 위로 올라가면 그야말로 벚꽃 세상이 가득하다.

성 위로 올라가면 벚꽃이 아닌 다른 나무는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벚꽃이 만개해 있다.

3월 30일~31일 까지 벚꽃 축제를 열었는데 그 기간을 지나서 방문하더라도 벚꽃나무가 가득 피어있었다.

 

선진리성 초입에서 차량통제를 하므로 길가 도로에 주차를 해두고 걸어서 올라가는 것이 좋다.

성이 크지 않으므로 한바퀴를 휘리릭 돌고 곳곳에 사진 스팟이 있으니 벚꽃과 함께 예쁜 사진을 건지는 것을 추천한다.

아래로 내려오면 넓은 주차장이 있는데 그곳에 각종 푸드트럭이 있다.

커피, 솜사탕, 아이스크림, 핫바, 치킨, 슬러쉬, 와플 등 간식을 많이 판매 중이니 시원한 음료수 한잔 마시며 경치를 감상하는 것도 좋다.

선진리성 아래로 내려오면 수변공원과 함께 바닷가가 펼쳐져 있다. 나는 선진리성보다 이곳을 더 좋아한다.

시원한 커피와 함께 바닷가를 산책하면 그야말로 힐링 그 자체이다.

특히 주말에는 선진리성에 사람이 바글바글하니 사람을 피해 평일에 방문하길 바란다.

해안산책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으니 선진리성뿐만 아니라 한적한 산책로도 꼭꼭 방문하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