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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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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풀꽃농원을 다녀오다 날 좋은 6월 오랜만에 같이 근무했던 직장동료를 만나러 구례에 다녀왔다.직장동료가 구례에 꼭 가보고 싶던 맛집이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같이 다녀오면 좋겠다고 해서 무려 예약까지 해서 다녀왔다.그곳의 이름은 '풀꽃농원' 닭구이를 판매하는 곳이다.닭구이는 생소했다. 닭을 돌판에 구워서 먹는 곳인데 보통 닭은 치킨, 닭볶음탕으로 먹는데 닭구이라니. 호기심이 생겼다.가는 길은 만만치 않았다. 지리산 산 중턱에 위치해 있어서 꼬불꼬불한 산길을 약 10분 정도 올라가야 했다. 과연 이런 곳에 맛집이 있다고? 라는 생각이 들 무렵 풀꽃농원에 도착했다. 다들 어떻게 알고 오는 것인지 토요일 점심, 주차된 차들이 가득했다. 테이블도 꽉 차 있었고 숯불냄새가 진동을 했다.우리도 닭구이(70,000원)를 주문하고 세팅해주시..
청사포 루아앤티그리 주말동안 울산 및 청사포에 다녀왔다.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일요일 점심, 해운대 청사포에 있는 루아앤티그리를 방문했다. 차들이 많이 있었지만 주차 요원이 곳곳에 있어 주차하기 편리했다. 레스토랑에 웨이팅을 걸어놓고 요즘 핫한 비비, 밤양갱이 콜라보한 팝업스토어가 있어 둘러보고 옆에 카페 건물에서 자유롭게 앉아 기다렸다. 카페는 4층으로 되어 있었고 공간도 제법 넓직했다. 맛있어보이는 베이커리도 판매중이었다. 카페와 레스토랑 사이에 넓은 잔디공간이 있어 바로 앞에 있는 바닷가와 청사포역을 지나가는 캡슐열차와 해변열차를 구경했다. 15분 정도 후 레스토랑으로 들어갔다. 세트메뉴 1번 59,000, 탄산음료 2개 6,000원, 마르게리따 피자 1개 22,000원, 쉬림프 로제 파스타 19,000원을 ..
사천 해송돌판닭찝을 가다 우리 가족은 외식을 잘 안하는 편이다. 한달에 1번 정도? 남편도 나도 맛집을 찾아다니는 스타일이 아니기 때문에 집밥을 주로 해 먹는다. 그런데 어느날 회식으로 간 해송돌판닭찜! 사천에 5년간 거주하면서 왜 이제야 이렇게 맛있는 집을 알았을까 할 정도로 맛있는 곳이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간장 베이스의 찜닭이 아니라 양념치킨의 맛이 나는 매콤, 달콤한 닭찜을 맛볼 수 있다. 밑반찬 가짓수는 많지 않지만 전부 다 맛있다. 이곳에 가면 무조건 닭찜을 시키고 떡 사리는 포함되어 있으니 당면으로 사리를 추가할 것! 그리고 중간 맛도 매콤하니 굳이 매운맛으로 시킬 필요는 없을 듯하다. 그리고 매생이굴탕이 사이드로 나오는데 이것 또한 별미이니 꼭 맛보시길. 마무리는 한국인의 영원한 소울 볶음밥으로 해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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